7월 28, 2020

[보슬보슬 김밥] 줄 서서 먹는다는 강남역 보슬보슬 김밥에 가 봤습니다.

줄 서서 먹는다는 김밥 집, 강남역 인근 역삼동에 있는 보슬보슬 김밥에 가 봤습니다.

계란지단을 많이 넣어서 만든 보슬김밥이 가장 유명합니다.

 

얼마전에 비슷한 종류의 낙성대 소풍가는 날의 밥도둑 김밥과 비슷하게 계란지단을 많이 넣어서 만든 김밥입니다.

 

이전 글 참조

[낙성대역 김밥 맛집] 지금까지 먹었던 김밥과는 전혀 다른 김밥, 낙성대 "소풍가는 날"



역시나 줄이 많이 서 있었습니다.

테이크 아웃을 하기 위해 주문을 하고 기다렸는데 앞에 열명 정도 대기가 있어서 대략15분 정도 기다려서 김밥을 받았습니다.

 

보슬김밥, 바삭베이컨김밥, 키토김밥, 치즈참치김밥, 이렇게 4줄을 주문했습니다.



테이크 아웃을 하면 한 줄 씩 깔끔하게 종이 박스에 포장이 되어 나옵니다.

이렇게 박스에 넣어서 봉투에 담아 주니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집에 와서 박스를 개봉해 봤습니다.

첫 인상은 아주 맛있어 보이고 만족스럽습니다.

김밥에 깨를 갈아 뿌려 놓았는데 빨리 먹고 싶어지는 모습입니다.



치즈참치 김밥입니다.

밥이 거의 없고 참치가 잔뜩 들어 있습니다.


먹어 본 결과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참치 맛만 납니다.

약간의 비린내도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

참치를 아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맛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위 사진은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보슬김밥입니다.

대부분이 계란지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먹을 만합니다.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별로 없는데, 계란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이 특이하고 그냥 저냥 먹기에도 괜찮은 맛입니다.



위 사진은 키토 김밥입니다.

밥이 없고 계란과 야채로만 만들어진 김밥입니다.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합니다.

 

맛은 별로입니다.

당근 맛만 납니다.

당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김밥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삭베이컨 김밥입니다.

베이컨을 구워서 속을 채웠습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그런데 너무 짭니다.

3개 정도 집어 먹으면 딱 좋을 맛입니다.

더 먹으면 조금씩 질려서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바삭베이컨 김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가격입니다.

김밥 네 줄에 20,000원입니다.

물론 종류별로 가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한 줄에 5,000원 정도 합니다.

 

원래 강남역 부근이 음식 값이 비싸지만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으니 적어도 이 동네에서는 비싸지 않은 가격일 수도 있고, 그 돈을 내고도 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김밥에 계란을 잔뜩 채워 넣었다는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특별할 것이 없는 김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인터넷에서 맛집이라고 떠들어대니 나도 한 번 가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약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월 14, 2020

[평이담백 뼈칼국수] 커다란 돼지 등뼈가 들어 있는 평이담백 뼈칼국수 방이점

방이역에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뼈칼국수집이 생겼습니다. 

뼈칼국수는 감자탕에 들어 있는 것돠 같은 커다란 돼지 등뼈가 들어 있는 칼국수 입니다.


최근에 문을 열어 깨끗하고 무엇보다 식당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물론 전철역에서도 가까워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큼직한 뼈가 두개 들어 있어서 뼈 하나는 먼저 살을 발라 소스를 찍어 먹고 나머지 뼈는 고기를 칼국수와 함께 먹으라고 합니다.


가격은 칼국수가 9,000원이고 만두가 6,000원입니다.
뼈 볶음은 술안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야채입니다.
싱싱한 야채를 계속 리필을 해 줍니다. 


뼈에 있는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맛이 괜찮습니다.


뼈칼국수와 새우만두를 주문했는데, 커다란 뼈가 들어있어 그런지 뼈칼국수의 양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칼국수 안에 들어 있는 뼈 입니다.
보기에도 큼직해 보이고 살도 많이 붙어 있습니다.

뼈에 있는 고기만 먹어도 배가 불러 옵니다.


같이 주문한 새우만두입니다.
만두 4개가 나오는데, 만두의 크기는 적당한 편입니다.

만두 4알에 6,0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은 있어 보이지만 만드 안에 커다란 새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 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칼국수의 국물맛이 좋고, 뼈와 함께 칼국수를 먹으니 속이 든든합니다.

진한 국물과 함께 고기와 칼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 양이 많고 맛이 좋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한번쯤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7월 10, 2020

[Galaxy Watch] Galaxy Watch 시계 화면(watch face), Galaxy Watch Mega Collection J02

갤럭시 워치를 사용하면서 시계 화면을 자주 바꾸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계와는 달리 Smart WatchWatch Face를 손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실증아 날 때쯤 자주 워치 페이스를 바꿔 주곤 합니다.

 

이것저것 좋은 시계 화면이 있는지 Galaxy Store에서 검색을 하다 보면 가끔 유료 시계화면이 한시적으로 무료로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Watch Face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화면은 Galaxy Watch Mega Collection J02입니다이 시계 화면도 지금은 유료이지만 얼마전에 무료로 풀렸을 때 받아서 적용한 화면입니다.

 

Galaxy Watch Mega Collection J02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을 알려주는 숫자가 커서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다.

2.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 보여 준다.

3.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멋있으면서 시간을 보기 편하고 다양한 정보를 화면에 담고 있어서 조금도 불편함이 없는 워치 페이스 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워치 페이스를 적용해 봤지만 Galaxy Watch Mega Collection J02 만큼 마음에 드는 화면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 시계화면만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7월 07, 2020

[BARS BURGER] 역삼동 수제버거, 바스 버거

수제버거로 유명한 바스 버거 역삼점에 가 봤습니다.

역삼역 3번 출구에서 강남파이낸스센터 사잇길로 조금 들어가면 우측으로 골목이 있습니다.

이 골목으로 조금 내려가면 경사로에 바스 버거 역삼점이 있습니다.

 

경사로에 있어 지하층 느낌이 나고, 자세히 봐야 버거집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밖에서는 식별이 조금 어렵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장이 어둡고 들어가자 마자 기름에 찌든 냄새가 납니다.

버거집이 다 그렇겠지만 기름냄새가 조금 심합니다.


 

일단 주문을 하면 감자칩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종이접시를 줍니다.

여기에 감자칩을 담아와서 먹으면 되는데, 감자칩이 바삭한 것이 별미입니다.

하지만, 너무 기름에 쩔어서 많이 먹기는 힘듭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지만 제 경우에는 워낙 이런 음식을 좋아해서 여러 번 가져다 먹었습니다.


 

주문한 바스 버거 세트가 나왔습니다.

수제 버거 답게 버거가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함께 나온 감자튀김은 일반 버거집과 비교해서 별로 특색은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수제버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기름에 튀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도 좋은 장소입니다.

리필이 되는 콜라와 함께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감자칩을 여러 번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곳입니다.

 

장소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월 02, 2020

[café Terra rossa] 맛 좋은 커피로 유명한 테라로사 카페, 양평 서종점

위키백과에 의하면 테라로사(Terra rossa)는 석회암의 풍화 작용으로 생성되는 붉은 색의 간대토양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카페 테라로사는 커피가 잘 자라는 붉은 땅 또는 브라질어로 희망이 있는 땅이라는 의미로 명명되어진 곳으로 커피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테라로사는 강릉이라는 도시를 커피로 유명하게 만들었고 국내에 여러 곳의 직영점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먼 강릉까지 시간을 내서 갈 수는 없고, 언젠가 한 번 가 보려고 마음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양평에 갈 일이 있어서 돌아오는 길에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있는 테라로사 서종점에 드디어 방문을 했습니다.



커다란 창고 같은 건물 전체가 카페입니다.

엄청남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주변도 잘 꾸며 놓아서 야외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고 경치를 감상하며 간단히 산책을 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층고가 높아 탁 트인 시원한 느낌이며, 전체적으로 고전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위층에 자리를 잡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카페 내부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으니 소음이 좀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은 실망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고소하고 씁쓸하면서 신맛도 약간 나는 것이 느낌 상 좋은 커피인 것 같습니다.

 

고급 카페 답게 비쥬얼도 훌륭합니다.

뭔가 모르게 고급스럽고 전문가가 제조한 느낌이 있습니다.



베이커리 냄새가 좋아서 충동적으로 하나 구입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고소한 커피와 함께 먹으니 역시 맛이 좋습니다.

 

그런데, 커피도 그렇고 빵도 그렇고 가격이 상당합니다.

제대로 먹는 식사 한끼 보다 더 비싼 느낌입니다.

 

물론 원두도 좋은 것을 쓰고, 인테리어도 잘 해 놓고 했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겠지만, 일부러 멀리까지 와서 이런 비싼 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맛 좋은 커피와 새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7월 01, 2020

[eSIM download fee] 황당한 eSIM 다운로드 수수료

비싼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5GX 프라임이라고 SKT5G 요금제입니다.

 

데이터, 음성통화 등이 무제한이라서, 별도의 부가서비스를 추가하거나 소액결제를 하지 않는 이상 매월 청구되는 요금이 동일합니다.

 

그런데, 이번 달 요금 청구서를 보니 2,750원이 더 청구가 되었습니다.

매월 청구되는 요금보다 더 청구가 되어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지난달에 스마트 워치 기기변경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eSIM 다운로드 수수료 2,500원과 부가세 250원이 발생한 것입니다.



eSIM은 임베디드 심의 약자로 기존 usim처럼 기기에 별도 장착하는 모듈이 아닌 단말기 자체에 내장된 모듈을 말합니다. , 스마트 워치 류에는 별도의 유심이 아닌 기기 자체에 eSIM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eSIM이 내장된 스마트 워치를 개통하려면 통신사가 제공하는 가입정보를 내려받아 eSIM에 저장, 등록해 사용하면 되는데, 1회 다운로드 시 2,750원의 비용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별도의 유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eSIM이라고는 하지만 기기에 내장되어 있어 기기 구입시에 당연히 eSIM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기 개통을 위해 내장된 eSIM에 정보를 다운로드 받는 것에 비용이 부과 된다는 것은 황당하기 끝이 없습니다.

 

실물 유심을 못팔아 먹으니 eSIM 다운로드 수수료라는 이상한 비용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의제기를 했고, 상식이 있는 정상적인 집단이라면 이러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뻔한 상투적인 답변 뿐이었습니다.

금액도 얼마 되지 않고 시간이 아까워서 더 이상의 이의제기는 자제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통신사들이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당하고만 있어야 할 지 답답해 집니다.

 

더 이상 소비자에게 말도 안되는 부담을 지우며 제 뱃속만 채우려는 몰상식적이고 황당한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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